일반 CPU 시장에서의 인텔 점유율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AMD는 저가형 시장에서만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뿐 일반 판매 시장에서는 그다지 큰 판매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간 갖가지 부품 별 판매량을 집개해 발표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CPU 판매량 1위에서 1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았을 때 1위와 6위 모델만이 AMD 제품이었 뿐 나머지는 모두 인텔 제품이 높은 판매량 순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주간의 CPU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AMD의 애슬론 64-X2 브리즈번 4000+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 제품의 가격대가 5만원대로 상당히 저가이며, 성능 역시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사용자들의 평가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4000+ 모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6위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CPU 시장에서는 인텔의 장악력이 상당했다. 10위권 모델 중 모두 8개가 인텔 제품군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텔 제품은 저가형 모델의 인기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면서 동시에 고가형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코어2듀오 모델의 판매량 역시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AMD 제품이 저가형 조립 PC를 구축할 때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좋다는 점을 일반 사용자들도 인지하고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일반 CPU 시장에서는 역시 인텔 파워가 막강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