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장 HDD용 고속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eSATA에 전원 공급 기능도 추가될 전망이다.
SATA관련 규격을 관장하는 SATA-IO(Serial ATA International Organization)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전원 공급 기능을 포함한 eSATA 규격을 올해 하반기 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발족한 SATA-IO는 개방형 규격인 SATA 기술의 표준을 관리하기위해 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협의체로, SATA 관련 기술에 대한 표준 제정과 개발, 홍보 및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eSATA 인터페이스는 내장형 SATA방식과 동등한 최대 3.0Gb/s의 전송속도를 제공해 외장형 HDD를 내장 HDD와 거의 동등한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용량 데이터의 이동에 외장 HDD가 널리 사용되면서 더욱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eSATA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외장형 HDD 및 케이스와 메인보드에서도 eSATA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5V의 직류 전원이 공급되는 USB와 달리 eSATA 인터페이스는 전원 공급을 지원하지 않아 eSATA 장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원을 따로 공급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SATA-IO 측은 “앞으로 선보일 'Power Over eSATA'규격에서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eSATA 케이블만으로 데이터 전송은 물론 HDD 및 ODD 등과 같은 SATA 지원 기기들이 동작하기에 충분한 전원 공급을 가능케 할 것”이라면서 “3.0Gb/s의 전송속도와 함께 현재의 eSATA 연결 커넥터의 폼팩터와 호환성을 갖도록 개발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