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만 기가바이트 본사에서 열린 'Gigabyte Spring Break & Plug-Fest 2008'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곧 출시 예정인 기가바이트의 P45 마더보드의 성능을 체험해 보기 위한 자리였다.


P45는 인텔이 올해 컴퓨텍스2008을 통해 선보일 예정인 마더보드 칩셋이다. 이 칩셋은 하이엔드도 아니고 로우엔드도 아닌 중간 부분의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때문에 이 시장에서 이기기 위한 마더보드 업체들간의 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이 시장에서 이기는 업체는 1년간 발 뻣고 편안히 살 수 있고, 이 시장에서 지는 업체는 한해가 힘들게 된다.




세계 톱2인 아수스와 기가바이트에게 P45 시장은 반드시 이기지 않으면 안될 시장이다. 따라서 올해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예상 되고 있다. 이 싸움은 6월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초에 있을 대만 컴퓨텍스2008에서 제품이 선보이면서 본격 출시가 시작 될 예정이기때문이다.


 



P45 마더보드 전쟁에 기가바이트가 선제 공격을 하고 나왔다. '이번 제품은 아수수 제품 보다 확실히 성능이 더 뛰어나다'라고 주장하고 나온 것이다.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기가바이트 GA-EP45-EXTREME과 GA-EP45-DQ6를 통해 살펴 보도록하자.


인텔 P45 칩셋이란?



인텔은 이번 6월 추에 열리는 대만 컴퓨텍스 2008에서 데스크탑용 마더보드 칩셋 P4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칩셋은 메인스트림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하이엔드 시장은 X48 칩셋이 맡고 저가형 시장은 G31, P31, 945칩셋이 맡는다.




우선 P45칩셋에 대해 살펴보면 P45칩셋은 45나노 듀얼코어와 쿼드코어의 인텔 CPU를 지원한다. FSB는 1333MHz를 지원하고 PCI 익스프레스 2.0을 지원한다. DDR3 1333과 DDR2 1066까지 지원한다. 사우스브리지는 ICH10/R과 함께 사용된다.
 


오버클럭에 자신 있다!


우선 기가바이트가 밝힌 GA-EP45-EXTREME의 최대의 강점은 오버클럭에 강하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성능 보다 더 높은 성능으로 쓸 수 있게 해 주는 오버클럭은 전반적인 기술력이 집약 되지 않으면 어렵다. 오버클럭 잘 되는 마더보드가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각각의 부품들도 품질이 좋아야하고 높은 부하를 견디기 위한 기술력도 필요하다.



오버클럭이 잘 되게 하기 위해 기가바이트 마더보드에서는 하드웨어 오버볼티지 컨트롤 IC(Hardware Overvoltage Control IC)가 달려 있다. 이 칩은 기존 마더보드들 보다 더 많은 전압 컨트롤 옵션을 제공한다.


 




또 온보드 퀵 스위치를 제공한다. 온보드 스위치는 전원 스위치, 클리어 CMOS 스위치, 리셋 스위치로 구성 되어 있다. 지금까지 온보드 스위치를 제공하는 마더보드는 없었다. 기가바이트가 최초로 이런 편리한 버튼을 제공한다. 전원이 들어 갔을 때는 이 버튼들에 LED가 켜져 더 멋있어 보인다.


특히 클리어 CMOS 버튼이 인상적이다. 전원버튼이나 리셋버튼이야 쉽게 이해가 가는 버튼이지만 클리어 CMOS 버튼은 정말 특이한 버튼이다. 이런 버튼은 생전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사실 어떤 마더보드에서든 CMOS를 클리어하는 기능은 모두 들어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모두 점퍼로 되어 있었다. 이번에 기가바이트가 점퍼로 되었던 것을 세계 최초로 버튼으로 바꾼 것이다.


전원이 들어 갔을 때 파란색 LED가 인상적이다

이런 편리한 버튼때문에 오버클럭을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디버깅용 LED를 제공하는 것도 오버클러킹을 위한 하나의 배려다. 마더보드의 각 부위에 문제 해결을 위한 LED를 제공한다. 이 LED를 통해 어느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컴퓨터가 켜지지 않으면 누구나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워낙 복잡한 제품이라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를 아는 것 만해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제품이더라도 구매자들에게 '넌 몰라도 돼'라고 하는 것은 제조사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조금이라도 쉽게 제품을 설명해 주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느 부분의 문제인지를 알려주는 LED를 달아 주는 것은 구매자들을 위한 제조사의 친절한 배려다.  PC업계와 관련 제품들을 10년 가까이 지켜보며 관찰하고 있는 기자도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당황하게 되고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 내는 것이 쉽지 않다.



좋은 마더보드라면 일단 열처리를 잘 해야한다. 열 처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특히 이번 P45칩셋은 기존 칩셋들 보다 열이 좀 더 난다. 따라서 강력한 쿨링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가바이트는 히트파이프 타입의 쿨링시스템을 갖췄다. 노스브릿지와 사우스브릿지만이 아니고 전원부 등 열과 관련이 있는 부위는 모두 히트파이프나 히트싱크로 완벽 방어막을 구축해 놓았다.
 
'Gigabyte Spring Break & Plug-Fest 2008' 기간동안 세계 각지에서 참석한 30명의 하드웨어 전문 기자들은 이틀동안 기가바이트 P45 마더보드의 오버클럭 성능과 벤치마크 성능을 테스트 했다.  이 자리에서 많은 해외 유명 하드웨어 사이트 기자들이 기가바이트의 이번 P45 마더보드 제품 성능이 뛰어 나다고 평가했다.
 
전력 소모량 절감은 우리가 최고!
 
기가바이트가 자심 있다고 하는 또 하나는 전력 소모 부분이다.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한 아수스와 기가바이트 사이의 싸움도 치열하다. 기가바이트는 DES를 아수스는 EPU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있다. 기가바이트는 DES(Dynamic Energy Saver)를 개선한 DES Advanced를 이번 P45 마더보드를 통해 선보인다. 기가바이트는 P35 마더보드에서도 기가바이트의 DES가 아수스의 EPU 보다 전력 절감 성능이 뛰어났다고 밝혔다.
 
 
그 밖에 어떤 매력이 들어 있나?
 
이 외에도 기가바이트 EP35 마더보드 시리즈에는 매력적인 기능들이 많이 들어 있다.
 

 
좋은 마더보드는 무엇보다 좋은 부품을 써야한다. 기가바이트는 어느 업체보다 좋은 부품을 썼다고 자랑하고 있다. 일본에서 만든 좋은 품질의 솔리드 캐패시터만을 쓴다고 자랑하고 있다. 기가바이트 마더보드에는 일본 치미코사와 후지쯔사의 캐패시터를 사용하고 있다.
 



각종 커넥터 안에 써져있는 글자가 눈에 띄었다. USB, 1394 등이 써져 있는데 단순한 것 같지만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다. 어디에 무엇을 꽂아야할 지 몰라 당황할지 모르는 사용자를 위해 커넥터 안에 용도를 써 주니 편안한 마음으로 PC를 조립할 수 있을 것 같다.


 



돌비 홈씨어터 칩이 들어 있는 것도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기가바이트 P45 마더보드 라인업



기가바이트 P45 마더보드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은 EP45-DQ6다. 이 제품은 최상위급 모델이다 보니 더욱 많은 기능이 들어 있다. 기가비트랜이 4개나 달려 있다.


EP45-DQ6에 달린 4개의 기가비트랜




전세계에서 온 하드웨어 기자들이 기가바이트 EP45 마더보드 성능을 테스트해 보고 있다


기가바이트 플러그 앤 페스트 2008 행사에 참가한 이틀 동안 기가바이트의 EP45 마더보드를 테스트 해 보면서 참 많은 매력을 가진 명품 마더보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버클럭을 위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해 주고, 전원버튼 클리어 CMOS버튼 리셋버튼 등을 마더보드에 달아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기가바이트 담당자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6월 초 컴퓨텍스를 기점으로 마더보드 업체들은 P45 칩셋을 장착한 제품들을 내 놓고 치열한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아직 아수스 P45 마더보드를 테스트 해 보지 않아 정말 기가바이트 마더보드가 아수스 마더보드 보다 뛰어난지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다. P45 마더보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6월 중순이면 실제 판매 제품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소비자들은 더 나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 더욱 완벽하고 뛰어난 성능의 제품들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기사 출처 : http://www.betanews.net/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Posted by 모연(模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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