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지난 1월 발표한 2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6시리즈 메인보드에 결함이 있다고 발표했다. 한때 샌디브릿지 시스템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인텔은 P67과 H67의 시리얼 ATA를 처리하는 ICH 칩 중 일부의 내구성 문제라고 공식 발표했고 이를 OEM 제조사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다소 확대된 것이다.
이 문제는 ICH 칩의 시리얼 ATA 컨트롤러 일부에서 오랫동안 데이터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서서히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인텔은 칩의 내구성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해 주주들과 관련 제조사들에게 알렸고 이 문제를 해결한 칩셋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선 제품은 2월중에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고 이 때문에 2세대 코어 i5 칩셋 공급 일정에도 약간의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로는 6시리즈 메인보드의 시리얼 ATA 콘트롤러 6개 중 0번과 1번에서는 문제가 없고 2~5번 시리얼 ATA 에서만 속도 저하가 생길 수 있다. 현재 공급된 상당수의 노트북과 저가형 메인보드에서는 2~5번 콘트롤러를 지우고 0, 1번 두 개의 콘트롤러만을 쓰는 경우가 많아 당장 시스템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0, 1번 콘트롤러 외의 시리얼 ATA를 막은 제품들은 문제될 것 없고 2~5번 시리얼 ATA가 활성화된 제품은 메인보드와 노트북 제조사를 불문하고 속도 저하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인텔과 메인보드, 노트북 제조사들은 문제가 된 칩의 유통 경로를 파악해 문제가 된 제품들은 즉각적인 대처할 계획이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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