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티션이란 무엇인가?
하나의 물리적인 하드내의 공간을 벽을 세워 논리적으로 분할해 놓은 것을 파티션이라고 합니다. 좀 딱딱한 용어로 말하면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되고 영문자로 식별될 수 있는 하드디스크의 영역을 파티션이라고 합니다.
2. 파티션은 왜 필요한가?
일단 컴퓨터가 하드디스크의 영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티션 작업이 필요합니다. 맨처음 하드디스크는 황무지 같은 것으로 아무런 이정표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 황무지에 여기부터 여기까지를 하나로 묶어 관리하겠다고 큰 줄을 그어주어야 겠죠? 하드를 하나의 영역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논리적으로 분할 할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가 두 개의 드라이브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게 하여 윈도우를 설치하는 C와 데이터를 저장하는 D를 분할 관리, 데이터의 안정성을 높이는 형태로 사용가능합니다. 이 경우 윈도우에 오류가 생겨서 불가피하게 재설치를 수행해야하는 경우 D에 설치된 데이터들은 안전하게 지킬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하드 자체에 물리적 오류가 생기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래서 높은 데어터 안전성이 요구되는 경우는 운영체제와 데이터가 저장되는 하드를 물리적으로 다른 하드를 사용하거나 한발 더 나아가 미러링을 구성합니다. 파티션 작업은 안전성은 좀 떨어지지만 싼가격에 비슷한 혜택을 누리게 해줍니다.
3. 파티션의 종류
파티션을 설치과정에서 나누지 않고 관리도구를 이용하면 낮선 용어들을 만나게 됩니다. 주 파티션, 확장 파티션, 논리 드라이브, 볼륨 이라는 용어들인데 사실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 크셔서 ㅇ.ㅇㅋ. 그런 용어들을 하나하나 알아 보겠습니다. 가급적 전문적인 이야기는 빼고 개념만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 주 파티션
통상적으로 운영체제가 설치되는 파티션입니다. 디스크관리에서 짙은 파랑으로 표시되는 녀석입니다. 하나의 디스크에 4개의 주파티션이 가능합니다. 주 파티션 존재해야만 부팅이 가능합니다.(사실 이건 활성,시스템,부트 파티션등 여러가지 개념이 얽혀 있습니다만 보통 첫번째 주 파티션은 활성 파티션이면서, 시스템 파티션이고, 부트 파티션이기도 하기 때문에 뭐....상세한 설명은 않겠습니다.)
* 확장 파티션
주 파티션은 하나의 디스크에 4개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파티션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수 있죠. 그 경우 3개의 주 파티션을 만든뒤 나머지 하나를 확장 파티션으로 지정합니다. 파티션을 그대로 드라이브화 하는 주 파티션과 달리 확장 파티션은 안에 논리 드라이브를 지정하기 전 까지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확장 파티션은 디스크당 1개 설정 가능합니다.
* 논리 드라이브
혹자는 논리 파티션이라고 잘못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파티션의 한종류인건 맞지만 논리 드라이브가 맞는 명칭입니다. 논리 드라이브는 확장 파티션내에 위치하면서 윈도우에서 하나의 드라이브로 인식됩니다. 논리 드라이브의 설정 갯수는 이론상 무한대 입니다만. 이걸 무수히 설정해서 무엇할지 궁금하네요. 이 영역에도 윈도우 설치가 가능합니다만 부트 매니저가 주 파티션에만 설치되는 관계로 주 파티션을 없애면 부팅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 볼륨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된 디스크 상의 저장영역을 칭하는 명칭입니다만 보통 파티션과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엄밀히 이야기 하면 둘은 다른 개념입니다만......뭐 이 차이점을 아시는 분에게는 이 글의 가치가 0이니...) 서버를 위한 동적 디스크에서 스팬, 스트라이핑, 미러링등의 볼륨이 있습니다만 원도우 7부터는 모두 볼륨이라 통칭하는 걸로 압니다. DiskPart 툴에서는 파티션과 볼륨을 구분합니다만 대부분 DiskPart 자체도 모르는 분이 대다수 이실테니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4. 그래서 뭘로 나누라는 건가요?
하드에 4개 이상의 파티션을 만드실 생각이 아니라면 주 파티션으로 설정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보조 하드를 전부 확장 파티션으로 설치해서 아예 윈도우 관련 부트 스트랩이 꼬이지 않게 막아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냥 주 파티션으로 하셔도 작업시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별 문제 없습니다. 다만 주 파티션으로 하시려면 설치단계에서는 C만 설정하고 윈도우 내에서 나머지 파티션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설치 단계의 파티션 작업은 C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 받는 파티션 이외에는 자동으로 확장 파티션의 논리 드라이브로 만들어 버립니다.
5. 기타 등등
사실 이런 파티션 외에도 활성 파티션, 시스템 파티션, 부팅 파티션이란 개념이 또 있습니다.
활성 파티션은 MBR에서 부팅용으로 설정된 파티션이고 시스템 파티션은 부트 스트랩을 가지고 부팅을 진행하는 파티션이며 윈도우 시스템에서 시스템 파티션은 곧 활성 파티션이기도 합니다. 부팅 파티션은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으로 쉽게 말하면 windows 라는 폴더가 위치하고 있는 파티션입니다. 이는 앞의 두 파티션과 다를수 있습니다만 앞의 두 파티션과 다를 경우 둘이 사라지면 부팅이 안됩니다. XP는 이 모두가 C입니다만 7이 경우는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활성과 시스템 파티션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