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기준 전 세계 PC사용자는 8억 221만 5천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 PC에 AMD의 절전기술을 적용할 경우 720억 킬로와트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연간 36억불이며, 7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5,600만 톤이나 줄일 수도 있습니다.” - AMD 코리아 안광태 부장
전기제품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전 세계에게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반도체 제조사인 AMD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사용하는 제품의 소비 전력을 줄이는 것과 ▲전절기능을 통한 동작 효율을 늘리는 방법이다. AMD는 이 두 가지 절전아이디어를 적용한 최신 메인보드 칩셋 AMD 780을 출시하고 친환경 반도체 제조사로 우뚝 설 뜻을 밝혔다.
AMD가 공개한 780 메인보드 칩셋은 쿼드코어 혹은 듀얼코어인 애슬론 64 ×2를 지원하는보급형 제품군이다. 앞서 출시한 790 시리즈의 저가형 모델로 그래픽코어를 내장했으며, 특히 AMD가 내세우는 전기효율 기술인 하이브리드 그래픽을 지원한다.
◇ 보급형 PC에서도 맘 놓고 3D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 = AMD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보급형 PC는 웹 서핑이나 문서 작성 등 아주 기본적인 작업만 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PC를 칭했다며, AMD는 이러한 보급형 PC의 성능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AMD 780 칩셋이 성능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MD 780 칩셋은 보급형 PC가격대 에서 업계가 요구하는 고성능 HD 및 3D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군이며, 이를 통하면 보급형 PC가격대에서도 고성능 3D 효과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MD가 내세우는 하이브리드 그래픽이 바로 고성능 3D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이는 내장형 그래픽코어 메인보드의 단점이던 확장성까지 동시에 해결해 가격의 부담과 성능상의 제한을 풀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장형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GPU에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추가해도 내장형 그래픽코어와 확장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70%까지 향상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AMD 780 칩셋은 VC-1, MPEG-2, H.264 등 최신 HD포맷을 지원하며, UVD를 지원해 HD-DVD나 블루레이 타이틀을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오랜 시간 PC를 사용하면 발생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던 발열까지 낮다.
이렇게 낮은 발열에서 동작이 가능해진 것은 AMD 780 칩셋이 메인보드 칩셋으로는 드물게 55nm의 낮은 공정에서 제조되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칩셋이 동작하지 않을 때 사용되는 대기 전력이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적기에 에너지 효율적인 PC를 만드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MD 관계자는 AMD 780 칩셋은 보다 발열이 적고 조용하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PC용 제품을 찾고 있던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03-05 15:36:40 /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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